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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6' 노사연♥이무송, 음치 색출 성공 '알콩달콩+티격태격' [종합]

기사입력 2019.03.22 21:05 / 기사수정 2019.03.22 21:0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너목보6' 노사연과 이무송이 음치 색출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에는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출연해 음치 가수 색출에 나섰다.

이날 이무송은 "노사연 씨의 직감은 피해갈 수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특이 "두 분 의견은 잘 맞으시냐"고 묻자, 이무송은 "잘 안 맞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1번은 실력자라면 일산 주엽동 전설의 로커고, 음치라면 이상봉 파리 패션쇼에서 공연한 서예가 음치였다. 이에 노사연은 "저렇게 노래 잘하는 느낌으로 나오면 보통 음치다"라고 추측한 반면에, 이무송은 "하관이 노래를 잘하는 하관이다"라고 전했다.

2번은 실력자라면 먹방 투어 다니는 100일 차 커플, 음치라면 8년 차 부부 음치였다. 이에 이무송은 "음대에서 만난 것 같다. 남자는 바리톤이고, 여자는 메조소프라노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3번은 실력자라면 간장게장 맛집 라이브 가수고, 음치라면 외국어로 점 봐주는 명동 타로 마스터였다. 노사연은 "노래를 잘하는 얼굴이다"라고 말했고, 이무송은 "'외국어로 점 봐주는 명동 타로 마스터'라는 단어들의 조합이 실제가 아니면 만들어지기 힘든 말이다"라며 음치라고 말했다.


4번은 실력자라면 청원경찰이고, 음치라면 소방관이었다. 노사연은 "노래하는 포즈가 어색하다. 얼굴은 노래를 잘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무송은 "노래를 잘할 것 같다. 입과 마이크의 거리가 프로같다"고 추측했다. 

5번은 실력자라면 트로트 신동 출신이고, 음치라면 셀카 장인 'NO 사연' 음치다. 노사연은 "스타킹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걔가 그렇게 컸나"라고 아리송한 모습을 보였다. 이무송은 "하관이 노래를 많이 해본 하관 같다"고 실력자라고 예상했다.

6번은 실력자라면 음치라면 버스킹 하다 만난 을지로 쎄시봉이고, 음치라면 춘천 동네 책방 음치였다. 이무송은 "기타 치는 포즈가 제법 많이 친 포즈다"라고 실력자로 추측했다. 하지만 배기성은 "기타 치는 사람들은 엄지 손톱이 보통 길다. 근데 저 분은 짧다"고 음치라고 반박했다.


노사연과 이무송은 1단계에서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뽑았다. 노사연은 "'NO 사연'이라는 것 때문에 뽑았다"고 다소 독특한 이유를 전했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로 밝혀졌다. 5번 미스터리 싱어 정은혜 씨는 "중학교 때 수행평가 때 노래를 불렀는데, 친구들이 음치라고 해서 음치인 줄 알았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상큼한 셀카를 공개하며 "셀카 장인이었는데, 이제 실물이 탄로났다"고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세윤은 이무송에게 "왜 노사연 씨를 따라간다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이무송은 "딱 보면 오늘 아내에게 느낌이 온다, 안 온다가 보인다. 오늘은 느낌이 오는 날"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단계에서 이무송과 노사연 부부는 1번과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이무송은 1번 미스터리 싱어에 대해 "립싱크할 때 입과 몸동작이 어색했다"고 말했고, 6번에 대해서는 "조금 헷갈리는데 청재킷을 입은 분이 립싱크가 조금 어색했다"고 말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가 무대에 서자, 부활 밴드가 함께 등장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로 밝혀졌다. 그때 무대 뒤에서 부활 김태원과 박완규가 함께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부활의 8대 보컬 정단이었다. 그는 '아름다운 사실'로 활동한 바 있다. 정단은 "제가 전화해서 모두 모이게 됐다. 김태원 씨가 몸이 좋지 않은데도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부활에서 활동한 기간이 너무 짧고 많이 잊혀진 그런 느낌이 있다. 그래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김태원은 "정단 씨는 보이지 않았을 뿐이지 한 번도 음악을 멈췄던 적이 없다. 잘 찾아보면 명곡들이 많다"고 그를 응원했다.

이어 6번 미스터리싱어 역시 실력자로 밝혀졌다. 실력자의 음악을 들은 출연자들은 눈물을 훔치며 두 사람의 진심을 느꼈다.


이어 노사연은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2번 출연자가 최고의 실력자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이특 역시 "2번 미스터리 싱어와 함께 무대를 했을 때 최고의 그림이 나왔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이무송은 이상민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상민 또한 MC들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러자 노사연은 "우리가 바꾸면 안되냐"고 물었고, 유세윤은 "오늘만 우대해 드리겠다. 레전드를 위한 우대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무송과 노사연은 서로 3번과 4번을 선택했고, MC들은 "다시 한 번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과 이무송은 다시 상의 끝에 2번을 선택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러자 패널들은 "뒤에서 옷 갈아입으시는데, 2번 분들이 너무 정신 없겠다. 옷을 입었다 벗었다 입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성악가 아내와 음치 남편이었다. 이특은 "계속 결정을 번복해서 힘들지 않았냐"고 물엇고,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드레스를 입었다 벗었다 반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성악가 아내는 "저희가 성악가 부부로 오해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고, 남편은 "제가 너무 떨어서 걸린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무송과 노사연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갈라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무송은 "저는 3번 미스터리 싱어랑 듀엣하고 싶다"고 말했고, 노사연 역시 "4번 미스터리 싱어랑 듀엣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드디어 두 분 갈라서시는 거냐. 26년 동안 잘 사시지 않았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음치였다. 출연자들은 "소름 돋았다. 노래 부르는 포즈나 목이 떨리는 것 보고 속았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4번 미스터리 싱어 이성용 씨는 "'너목보'에 출연하려고 1년을 연습했다"고 밝히며 "소방서 동료들에게 실력자라고 속이고 나왔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다시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뽑힌 3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였다. 그는 "명동 간장게장 맛집에서 라이브 무대를 하고 있는 25살 육소희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노사연은 "이렇게 가녀린 몸에서 그렇게 폭발적인 성량을 낼 줄 몰랐다. 남편이 화음을 넣어줘서 더 노래를 잘 불렀다"고 함께 노래한 소감을 전했다. 이무송은 "시즌7은 언제하냐. 그땐 노사연 씨와 따로 나오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6'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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