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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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비투비 임현식 "데뷔 7주년 소감? 70주년도 함께였으면"

기사입력 2019.03.22 16:16 / 기사수정 2019.03.22 16:1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비투비 임현식이 싱어송라이터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는 아이돌의 음악 취향을 알아보는 '뮤직 스페셜 아이돌 플레이리스트'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데뷔 7주년을 맞은 임현식이 출연, DJ 정일훈과 지난 시간에 대해 더욱 뜻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임현식은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비투비 '그리워하다'를 첫 곡으로 선택하며 "멤버들이 입대한 사실이 처음엔 실감이 안 나다가 함께했던 순간들이 그리워서 골랐다"고 말했다. 이어 임현식은 냇 킹 콜의 'For Sentimental Reasons', 리키 넬슨의 'Lonesome Town', 안드레아 보첼리와 스티비 원더가 함께 부른 'Canzoni Stonate' 등을 추천했다. 검정치마의 '섬'도 임현식의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됐다. 임현식은 "섬을 좋아하는데 얼마 전에 친형과 '예술의 섬'이라 불리는 일본의 나오시마에 다녀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임현식은 비틀즈의 'The Long And Winding Road'를 추천하며 비투비에서 함께 곡을 쓰고 부르는 정일훈과 공감대를 이뤘다. 임현식은 "제가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저희 둘이 비투비 안에서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의 역할을 해서 언젠가 솔로곡도, 그룹 곡도 모두 좋았으면 한다"며 "저희는 정일훈과 임현식으로,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현식은 데뷔 7주년 소감으로 "최근 7주년 기념 전시회에 다녀왔는데 비투비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앞으로 7주년이 아닌 70주년 이상 영원히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돌라디오'는 오전 12시 5분~1시(주말·공휴일 오전 12~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평일 오후 9~10시엔 VLIVE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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