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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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예능 첫 출연에 쿨내 진동 이혼 고백까지...존재감 제대로 [종합]

기사입력 2019.03.22 11:50 / 기사수정 2019.03.22 11: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진경이 예능 첫 출연에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의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보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동안 많은 히트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진경. 하지만 예능은 '해투4'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소유자이기에 진경의 예능 출연 소식에 가족들은 "절대 내 얘기를 하지 말라"면서 노심초사 했다고.

특별한 리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과장 된 이야기도 없었지만 진경은 조곤조곤한 말투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특히 과거 유재석이 초대권으로 연극을 보러 왔을 때 빈손으로 와서는 음료수를 마시고 갔다며 '유재석 먹튀' 에피소드를 공개, 국민MC 유재석도 당황시키며 큰 웃음을 줬다. 

또 진경은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속 자신이 맡은 나홍주 캐릭터에 대하 언급했다. 진경은 "저도 나홍주처럼 한 번 갔다왔다"며 이혼 이야기를 꺼낸 진경. 

그는 "제가 원래 연극 배우로 오해 활동을 하다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드라마에 처음 출연했다. 그 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고, 처음으로 인터뷰라는 것을 해봤다. 인터뷰 마지막에 기자분이 '결혼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저는 진짜 결혼 생각이 없어서 '없다'고 했는데, 기사로는 제가 아직 미혼인데 결혼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갔다. 본의아니게 오해를 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굳이 '한 번 결혼 했고 이혼을 했다'고 설명을 하기가 좀 그랬다. 그런데 제가 조금씩 더 유명해지면서 계속 '미혼'으로 기사가 나오더라. 이혼이 죄도 아니고, 또 제가 톱스타도 아니라 이걸로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지 않나"고 말했다. 

하지만 진경은 "그런데 미혼이라는 것은 결혼을 한 번도 안했다는 건데, 계속해서 그런 기사가 나오니까 본의아니게 스스로 좀 불편해지더라. 그동안은 예능에 출연을 안 했기 때문에 그런 해명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해투4'가 첫 예능이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 말하게 됐다"고 이혼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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