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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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용서는 없다', 설경구 추격신 화제

기사입력 2009.12.09 17:52 / 기사수정 2009.12.09 17:52

한송희 기자

- 액션 위주의 추격전이 다수였던 기존 한국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처절하고 리얼한 장면으로 영화 완성미 더해




2010년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한국 영화 [용서는 없다](감독-김형준, 제작-시네마서비스/더드림픽쳐스, 공동제작-라임이앤에스, 제공-시네마서비스)는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시체에 남겨진 단서를 추적해야 하는 부검의와 연쇄 살인을 예고하는 의문의 살인마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렸다.

영화는 설경구, 류승범 두 연기파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긴박한 스토리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 등으로 개봉 이후 화제가 예상되는 이번 작품에서 설경구의 추격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추격씬 촬영을 위해 제작 초기부터 만반의 준비를 한 제작진의 노력! 



꼼꼼한 헌팅과 치밀한 콘티 작업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처절하고 리얼한 장면의 탄생!

지난 8월 금강하구에서 촬영한 추격신은 강민호(설경구)의 절박한 감정과 긴박감 넘치는 화면을 동시에 잡아내야 하는 중요하고도 어려운 장면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제작 초기부터 꼼꼼한 헌팅과 치밀한 콘티 작업을 벌였고 만반의 준비가 갖춰진 후, 한여름 타는 듯한 태양 아래 설경구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담장을 넘고, 좁은 골목을 헤치며 미친 듯 뛰어야 했던 추격전은 48시간 동안 이어졌다. 그러나 이미 달리는 것만으로도 탈진 직전까지 갔던 설경구의 시련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자동차에 부딪히는가 하면 언덕에서 구르고 넘어지는 등 끝이 없었다.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사냥개처럼 설경구는 악과 근성으로 뛰고 또 뛰며 결국 완벽하게 촬영을 끝냈다.

지친 몸,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 눈빛은 강민호의 모습 그 자체였다. 딸을 구하기 위한 강민호의 절박함과 독한 마음이 고스란히 표현된 이 장면은 액션 위주의 추격전이 다수였던 기존 한국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처절하고 리얼한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투자, 제작을 지휘한 강우석 감독, 각본과 연출을 맡은 신예 김형준 감독, 한국영화계가 가장 신뢰하는 촬영감독인 김우형 촬영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설경구, 류승범, 한혜진이 선사할 영화 [용서는 없다]는 2010년 1월 7일 개봉하여,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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