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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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슈돌' 촬영 후 아내에게 꽃 선물한 이유(라디오스타)[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3.21 08:10 / 기사수정 2019.03.21 07: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장범준이 육아의 고충을 이제서야 이해하고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오! 마이 딸링' 특집으로 꾸며져 설운도, 장범준, 심지호, 고영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범준은 예능 초보답게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연 이유를 묻자 당당하게 앨범 홍보를 위해서 나왔다고 말하는가 하면,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육아도 하고 앨범 홍보도 하고 1석 2조라서 출연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힘든 육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범준은 6살 딸 장조아와 3살 아들 장하다의 아빠.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는 이번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으로 제대로 아이를 돌본 것이 처음이었다고. 

장범준은 "3살 아들 육아가 좀 힘들더라. 제가 공교롭게도 (아내 출산 후에) 계속 앨범을 냈다. 육아를 거의 하지 않았다. 육아를 제대로 해보는 것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처음이다"고 고백했다. 

그는 "육아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정신병이 안 걸린게 신기할 정도로 아이 2명 육아는 정말 힘들더라. 아내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후 아내에게 꽃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또 장범준은 "제가 완전히 아침형 인간이다. 보통 밤 10시에 자고, 새벽 5~6시에 일어난다. 그 시간에 저한테는 제일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다. 새벽광명 있을 때가 가장 좋다. 곡 작업도 그 때 많이한다. 아기가 깨기 전에 나가서 아기가 잘 때 들어온다. 제가 좀 얍삽했다. 아내가 그정도로 힘들 줄 몰랐다. 정말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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