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 솔라, 휘인이 폭발적인 가창력과 넘치는 흥을 발산했다.
지난 19일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는 14일 '고고베베(gogobebe)'로 컴백한 마마무가 출연했다.
먼저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인 신보 'White Wind'를 소개했다. 휘인은 "사계절의 감성을 골고루 담아낸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솔라는 김건모의 '짱가'에서 모티브를 따온 타이틀곡 '고고베베(gogobebe)'에 관해 "김건모 선배의 노래를 듣고 컸는데 소속사를 통해 김건모 선배가 마마무의 팬이라는 소식을 들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휘인은 김건모를 향해 "기회가 있다면 꼭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마무는 새 앨범 수록곡 전곡의 특징을 설명한 것은 물론 한 소절씩 라이브를 선보여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아이돌들의 노래방 라이브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아이돌 뮤직쇼! 동전가왕' 코너에서는 엄청난 라이브 무대가 쏟아져 나왔다. 마마무는 보컬 강자 그룹답게 뛰어난 가창력으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선 솔라는 평소 좋아하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You Know I’m No Good'을 선곡해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휘인은 노래방 애창곡인 스테이시 오리코의 'Stuck' 라이브 무대로 중독성 있는 가성을 보여줬다. 휘인은 "이 곡으로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말해 무대 의미를 더했다.
문별이 가세한 단체 무대는 체리필터 '오리 날다' 라이브로 꾸며졌다. 마마무는 전주에서부터 입으로 기타 소리를 내는 등 신나는 무대 매너를 보여주면서도 보컬 그룹답게 화음까지 놓치지 않아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마마무는 넘치는 흥을 신형원 '개똥벌레' 디스코 버전으로 이어가 상암 MBC 가든스튜디오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솔라는 무대를 마친 뒤 "다음에는 화사와 함께 레전드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아이돌라디오'는 오전 12시 5분~1시(주말·공휴일 오전 12~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평일 오후 9~10시엔 VLIVE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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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