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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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아더' 틴탑 니엘 "사랑의 힘 대단하다는 것 느껴"

기사입력 2019.03.19 15: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틴탑 니엘이 '킹아더'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니엘은 1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킹아더’ 프레스콜에서 "아더왕에 대한 충성심과 귀네비어에 대한 사랑, 갈등을 내 나름대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엘은 임병근, 장지후와 함께 아더왕의 가장 충성스러운 기사이지만 왕과 사랑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렌슬롯으로 역을 맡았다.

니엘은 "본 분들은 사랑에 빠지는 장면이 많이 없는데 어떻게 사랑에 빠질 수 있냐고 하더라. 사실 사랑이란, 이유없이 찾아오는 거다.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은 어려운 거지만 무서운 거라는 것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인 것 같다"며 느낀 바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내가 렌슬롯이었다면 난 누굴 선택했을지 고민에 빠지곤 했다. 사랑을 선택하는 렌슬롯을 보면서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뮤지컬 ‘킹아더’는 자신의 진짜 신분을 모른 채 살아가던 ‘아더’가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더왕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적 색채를 덧입혀 재탄생했다. 프렌치 팝, 켈틱 팝, 업템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 한국에서 처음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파리에서 초연 당시 150회 공연하고 30만명을 동원했다.


장승조, 한지상, 고훈정은 주인공인 전설 속 영웅 아더로 분했다. 임정희, 간미연, 이지수는 귀네비어를 연기한다. 카멜롯의 공작 레오다간의 딸로 약탈당한 마을을 구하러 온 아더를 돕다 사랑에 빠진 인물이다. 사건의 키를 쥔 주요 캐릭터 모르간과 멀린 역에는 리사, 박혜나, 최수진, 지혜근이 캐스팅됐다.

장승조, 한지상 고훈정, 임정희, 간미연, 이지수, 임병근, 장지후, 니엘, 김찬호, 이충주, 강홍석, 리사, 박혜나, 최수진, 김지욱, 정다영 등이 출연한다.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클립서비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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