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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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김병철이 말하는 #첫주연 #파국 #'SKY 캐슬'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3.18 16:30 / 기사수정 2019.03.18 15:3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데뷔 18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김병철이 첫 주연 소감과 함께 파국이라는 별명과 전작 'SKY 캐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8일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인혁 PD,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이 참석했다.

이날 김병철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너무 기쁘고 촬영하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촬영 분량이 많아져서 장면들에서 나의 모습을 어떻게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도 하게 된다. 그것에 더해 훌륭한 연기자들과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작 'SKY 캐슬'에서는 의사들 사이에 홀로 법대 교수였던 김병철은 이번에는 의사로 돌아온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의사라는 직업에 욕망이 더 강해진 인물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극단적인 인물이다. 범죄까지 저지른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병철은 '파국'이라는 애칭 이후 원하는 애칭이 있냐는 질문에 "애칭은 특별히 예상하지 않고 있지만, 애칭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시청자의 관심이라고 생각하니까 좋은 의미로 애칭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번 작품에는 전작 'SKY 캐슬'에서 함께했던 최원영, 김정난이 함께해 여러모로 'SKY 캐슬'을 연상시킨다. 그는 'SKY 캐슬'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원영과의 호흡에 대해 "'SKY 캐슬'에서 원영씨와 함께 연기를 하는 장면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함께 하게 돼서 반가웠다. 그래서 지금 즐겁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최원영은 "'SKY 캐슬' 중에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 선민식 역할 캐스팅이 누군가 알아봤더니 김병철 형님이라고 해서 내심 반가웠다. 캐슬에서는 법조인이었는데 '닥터 프리즈너'에서 의료인으로 나랑 호흡도 많이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도 되고 즐겁게 촬영을 잘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황인혁 PD는 김병철, 최원영 그리고 김정난까지 'SKY 캐슬' 인물을 셋이나 캐스팅 한 것에 대해 "'SKY 캐슬'은 나도 잘 본 작품이다. 그래서 캐스팅할 때 행복하게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 캐스팅은 100% 우연이라고 생각이 된다. 캐스팅 당시만 해도 'SKY 캐슬'에 참여하신건 알았지만 일부러 모은건 아니다. 캐릭터에 맞춰서 모으다보니 세분이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지만 세분다 연기를 잘하시고 전작과는 상반된 느낌이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20일 오후 10시 첫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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