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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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코리아' 마크 리퍼트·조니 맥도웰, 반가운 얼굴의 등장

기사입력 2019.03.18 11:35 / 기사수정 2019.03.18 11:3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미쓰 코리아'에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tvN '미쓰 코리아' 측은 18일 호스트로 전 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와 한국 프로농구 1세대 외국인 선수 조니 맥도웰을 공개했다. 

'미쓰 코리아'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한국 음식을 요리해주는 대신 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이야기를 나눈다.

공개된 호스트는 전 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와 한국 농구계의 1세대 외국인 선수 조니 맥도웰이다. 두 사람은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식을 향한 그리움을 갖고 '미쓰 코리아'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마크 리퍼트는 자녀들의 이름을 '세준, 세희'라는 한글로 불러주는가 하면, 집 안 곳곳 장독대, 한국어 책 등 여전한 한국 사랑을 자랑했다. 그는 "한국에 있었던 때 자체가 그립다. 가장 그리운 것은 한국 음식이다. 워싱턴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마크 리퍼트는 한식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 멤버들에게 능숙한 한국말로 독려하고, "아주 신난다"고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니 맥도웰은 프로농구 인기가 절정을 달리던 90년대 외국인 선수로, 농구 코트를 가르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조니 맥도웰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에서는 그가 눈물 흘리는 장면이 이어졌다. 과연 어떠한 사연으로 멤버들을 집에 초대하게 된 것인지, 눈물을 참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마크 리퍼트와 조니 맥도웰은 각자의 사연과 함께 '미쓰 코리아'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흔쾌히 초대했다. 한국을 그리워하고 한식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는 이들에게 멤버들이 최선을 다해 한국의 정을 나누고 왔다. 특히 한식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낯선 이국의 재료로 어떻게 그리운 한식 한 상을 차려냈는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미쓰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며,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이 출연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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