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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6' 마마무, 카자흐스탄 국민아이돌 나인티원과 합동 무대 [종합]

기사입력 2019.03.15 20: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너목보6' 마마무가 음치 색출에 성공해 실력자와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서는 마마무가 출연해 음치 가수 색출에 나섰다. 

마마무의 첫번째 선택 '보컬 전공 출신 맘마무' 3명이었다. 이들은 남다른 포스로 '넌 is 뭔들'을 선곡했다. 3명 중 2명은 실력자였지만 1명은 음치로 마마무는 음치 색출에 성공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이어 마마무 문별의 강력한 주장으로 1번 미스터리싱어 '국악심청이'를 음치로 골라냈다. 마마무의 지목에 국악 심청이의 무대가 공개됐다. 

밴드와 함께 무대를 준비한 국악 심청이는 어마어마한 실력자였다. 조선블루스의 '작야'를 선곡한 국악 심청이는 시작과 동시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야'는 국악 심청이가 직접 작사작곡을 한 노래라고. 

국악 심청이의 정체는 퓨전 국악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우정이었다. 김우정의 열창에 패널들은 "소름이 쫙 돋았다. 듣기만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감탄했다. 문별은 김우정의 무대가 끝난 후 "죄송하다"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어서 선택한 4번 양복점 직원 문태연은 음치였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너목보6' 작가의 눈에 띄어 음치로 출연하게 됐다는 문태연. 이같은 출연 사연을 들은 김종국은 "작가들이 정말 열심히 일한다. 이정도면 야근수당도 줘야한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세번째 선택은 2번 미스터리싱어였다. 그는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선곡했다. 전주가 나오자 패널들은 "제발 노래를 잘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지만,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완벽한 음치였다. 2번 미스터리싱어 정체는 육상선수 출신의 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 강한이었다. 강한은 어린 시절 자신을 보육원에 맡긴 어마나를 만나고 싶은 바람을 전하며 "엄마가 방송을 볼 수도 있어서 '너목보6'에 나왔고, 꼭 저를 만나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했다"고 말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마마무는 자신과 함께 무대를 할 미스터리싱어로 3번을 선택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탈락한 4번의 무대가 공개됐다. 4번 미스터리싱어는 김경호의 노래를 선곡을 했다. 시작과 함꼐 고음을 폭발시킨 이는 실력자였다. 그는 동탄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이장우 씨였다. 그는 노래를 좋아해 집에 노래부스를 만들어 하루에 3시간씩 노래 연습을 했다고. 김경호에 버금가는 이장우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듣는 이들 모두 감탄했다.  

마마무는 자신이 선택한 3번 미스터리싱어와 무대를 꾸몄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선곡한 마마무가 먼저 신나는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진 미스터리싱어의 무대. 이들은 실력다고 카자흐스탄 국민 아이돌 나인티원이었다. 이들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마마무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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