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릴라 데이트' 매드클라운 출격…아무도 못 알아봐 '반전'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래퍼 매드클라운이 '괴릴라 데이트'를 찾는다. 

tvN D '괴릴라 데이트' 측은 13일 매드클라운이 게스트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는 매드클라운(Mad Clown)이 나선다. 힙합계를 휘어 잡은 래퍼임에도 불구, 아무도 못 알아본 역대급 반전 '괴릴라 데이트'가 펼쳐진 것. 메이크업이나 멋진 의상 없이 본연의 모습 그대로 나온 매드클라운이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MC 이용진과 이진호는 '괴릴라 데이트'에 대한 속내도 밝셨다. 두 사람은 처음 '괴릴라 데이트' MC로 섭외가 왔을 때를 떠올리며 입을 모아 "프로그램 제목처럼 괴상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서로의 케미 점수에 대해 이용진은 "만점. 용진호(이용진+이진호)의 케미는 완벽 그 자체다"라고 밝힌 반면, 이진호는 "점수는 아직 모르겠다. 좀 더 해봐야 평가할 수 있겠다"고 말해 반전 케미를 자랑하기도.

'괴릴라 데이트'의 큰 특징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반가운 게스트들이 등장하는 것에 있다. SNS 대세, 유튜브 스타 등 요즘 '인싸(인사이더)'들의 선택을 받은 괴이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각자의 소망을 담은 게스트 추천도 덧붙였다. 이용진은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을 초대해 데이트 대신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이진호는 "누구라도 환영이다. 용진호가 '푸대접'이라는 장치를 통해 매력을 끄집어 내 줄 수 있다"며 훈훈한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용진호는 "'푸대접'이라는 콘셉트가 관전포인트다. 다른 콘텐츠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모습이지 않나. 이는 '괴릴라 데이트' 그리고 용진호라 가능한 것"이라고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괴릴라 데이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tvN D ENT.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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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