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43
스포츠

'역시 부자' 맨시티‥무리뉴 감독, 토레스 영입 추진

기사입력 2009.11.30 02:56 / 기사수정 2009.11.30 02:56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한국 시각으로 29일 새벽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헐 시티와 1-1의 무승부를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의 홈 경기였으며,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는 헐 시티와의 경기였기에 무승부라는 결과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맨체스터 시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결과였습니다.

이에 대해 맨시티 감독인 마크 휴즈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으나, 시즌이 시작되기 전, 2억 파운드(약 3천 9백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 자금을 지출하고도 팀이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결국은 휴즈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벌써 휴즈 감독의 후임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가장 강력하게 거론되는 후보 감독으로는 거스 히딩크, 로베르토 만치니, 조세 무링요라고 하네요.

그중에서도 최근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고 싶다고 밝힌 조세 무링요를 가장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만, 과연 세계적인 명장을 감독으로 데리고 올 수 있을지는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일 머니를 앞세운 갑부 구단인 맨시티라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앞으로의 맨시티 행보는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한편, 역시나 맨시티의 억만장자 구단주가 호빙요의 이적을 대비하여 리버풀의 스타 공격수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5,000만 파운드(약 964억 원)에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합니다.

리버풀은 현재 빚에 허덕이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탈락할 만큼의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토레스를 충분히 꼬일 수 있다는 태도인데요.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조차 하지 못하는 구단이지만 급료를 두둑이 챙겨줄 수 있는 구단, 가난하고 이번 시즌에는 떨어지고야 말았지만, 꾸준히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은 하는 구단.


과연 토레스의 선택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은 발렌시아 소속의 스페인 출신 스트라이커인 다비드 비야를 5,000만 파운드(약 964억 원)에 반드시 영입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Sunday Express)

맨체스터 시티의 억만장자 구단주들은 리버풀의 스타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5,000만 파운드(약 964억 원)라는 상상 의상의 금액을 제의할 계획입니다. (Mail on Sunday)

스페인의 명문 구단인 바르셀로나는 토트넘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27세 스트라이커인 저메인 데포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데포는 이미 이번 시즌에 15골이나 득점했습니다. (Sunday Express)

첼시의 영입대상인 21세 세르히오 아게로는 다가올 여름에도 AT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Sunday Express)

리버풀은 네덜란드 출신의 22세 스트라이커인 라이언 바벨을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900만 파운드(약 173억 원) 정도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보내려 합니다. 그리고 나서 완전 이적을 시킬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또한 리버풀은 30세 스트라이커인 디에고 포를란을 AT 마드리드에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데리고 올 생각입니다. (The People)

맨체스터 시티는 스페인 세비야 소속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21세 윙어인 디에고 페로티에게 2,000만 파운드(약 385억 원)를 제의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호빙요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자, 미들즈브러의 윙어인 아담 존슨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People)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인 프랭크 리베리와 AC 밀란의 미드필더인 젠나로 가투소를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기 위해 다투고 있습니다. (The People)

토트넘은 앨런 휴튼을 방출하고 웨스트햄의 수비수인 매튜 업슨을 1,000만 파운드(약 193억 원)에 데리고 올까 합니다. (The Peopl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일본 출신의 21세 스트라이커인 타카유키 모리모토를 이탈리아의 카타니아에서 데리고 올 것입니다. (The People)

울버햄튼의 감독인 믹 멕카시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활약 중이며, 아일랜드 국가대표 21세 선수인 에디 놀란을 50만 파운드(약 10억 원)에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News of the World)

뉴캐슬의 감독인 크리스 휴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20세 미드필더인 톰 클레버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클레버리는 현재 챔피언십 구단인 왓포드로 임대되어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헐 시티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인 맷 킬갤런이 200만 파운드(약 39억 원)에 곧 뉴캐슬로 이적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입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킬갤런에게 주급 2만 5천 파운드(약 4천8백만 원)의 3년 계약을 제안해보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뉴캐슬의 케빈 놀란과 앨런 스비스는 위건과 에버튼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프리미어리그로 오지 않을 생각입니다. (Sunday Express)

노팅엄 포레스트의 감독인 빌리 데이비스는 토트넘의 마이클 도슨과 가레스 베일을 데리고 올 것입니다. (Sunday Mirror)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뉴캐슬의 수비수인 호세 엔리케를 원하고 있으며, 키어런 리차드슨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입니다. (Sunda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마크 휴즈도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7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감독 생활의 끝을 향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휴즈의 후임으로는 인터밀란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와 거스 히딩크가 꼽히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한편, 前 첼시의 감독인 무링요는 제발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News of the World)

리버풀 측은 에버튼과 슈퍼 스타디움을 같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기회를 거절했습니다. 에버튼의 단장인 로버트 엘스톤은 커크비에 새로운 경기장 건설을 계획하고 나서 리버풀에 접근했으나 지난주에 거절당했었습니다. (Sunday Mirror)

한편, 前 독일의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은 2년 전에 라파엘 베니테즈를 대신한 리버풀의 감독자리를 제안받았지만 거절했었는데, 다시 제안이 들어온다면 거절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The People)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로빈 반 페르시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하다 입은 발목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임이 밝혀지자 매우 화가 난 상태입니다. 반 페르시는 앞으로 5달 정도 결장할 것입니다. (The Peopl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리오 퍼디낸드는 2010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인지 10일 내로 알게 될 것입니다. 10일 안에 등 부상의 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Sunday Express)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니콜라 아넬카가 구단 측의 더 좋은 재계약 조건을 듣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재계약을 맺으면 아넬카는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5천만 원)가 아닌 12만 파운드(약 2억 3천만 원)를 받게 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포츠머스의 새로운 감독인 아브람 그랜트는 리버풀과 토트넘의 미드필더였던 제이미 레드냅이 TV 해설자를 그만두고 수석 코치로 들어와 줬으면 합니다. (News of the World)

前 미들즈브러의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경질당하고 나서 보상금을 받지 못함에 따라 고소를 할 계획입니다. (Mail on Sunday)

前 잉글랜드의 감독인 스벤-예란 에릭손은 리그 2 구단인 노츠 카운티를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시키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합니다. (Sunday Mirror)

28세의 닉키 쇼레이는 아스톤 빌라를 나가려고 합니다. 마틴 오닐 감독의 지휘를 받는 자신의 삶은 극도로 좌절된다고 밝혔으며, 새해에는 새로운 구단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unday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프랭크 램파드는 아스널의 팬이며, 백혈병을 앓았다가 완치된 제이크 피치라는 12세 소년과 내기를 했기 때문에, 만약 오늘 열리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아동 병원에 2만 파운드(약 3천 8백만 원)를 기부할 것입니다. 만약 첼시가 이기면 소년은 하루 동안 첼시의 유니폼을 입어야 합니다. (Mail on Sunday)

[관련기사]▶ 유럽 축구의 모든 가십을 한 번에



게리 네빌, "리버풀 챔스 탈락은 당연한 결과" 

'철벽' 비디치, 부인 위해 맨유 떠나나?  



황지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