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임현정이 윤종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현정의 기자간담회 '정규 6집 작업기 - 2019년, 봄날의 청춘 임현정입니다'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현정은 11년만에 가요계에 복귀하면서 윤종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윤종신과 평소 친분이 없었음을 밝히며 "난 원래 눈치 안 보고 연락처를 찾아서 다짜고짜 연락해 물어보는 편이다"고 전했다.
이어 "윤종신 선배님이 내가 친한 분과 잘 알아서 연락처를 알게 됐는데 연락이 안되더라. 결국 회사 메일로 메일을 보냈는데 '어 현장이구나' 하면서 답장을 주셨다. '저 너무 힘듭니다. 조언해주세요'라고 부탁드렸는데 지금까지 뜬금없이 내가 문자 보낼 때마다 조언해주신다. 좋은 선배님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임현정은 "참고로 그 분께서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주셨는데 안 갔다. 난 나쁜 후배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정은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청춘'을 공개했다. '청춘'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30대를 넘어 이미 청춘을 보낸 중, 장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청춘의 찬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