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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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그녀석' 박진영, 화재 사건 이후 사이코메트리 능력 얻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3.11 22:4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이 부모님의 사고 후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얻었다.

11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1화에서는 어린 이안이 강아지가 가지고 싶다며 부모님을 졸라댔다.

이날 이안은 강아지를 사러 가기 위해 부모님과 집을 나섰다. 이안의 가족이 엘리베이터에 올랐을 때, 갑작스러운 폭발사고로 인해 이안이 살던 아파트는 불길에 휩싸였다. 부녀자들을 살해한 누군가가 일부러 라이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폭발사고를 일으킨 것. 때문에 이안과 그의 부모님은 엘리베이터에 갇힌 상태가 되고 말았다.

가까스로 엘리베이터 문을 연 이안의 아버지는 지나가던 어린 강성모와 경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경비가 이안을 엘리베이터에서 빼내자 엘리베이터는 빠르게 바닥으로 추락했다. 반면, 구조를 기다리던 이안은 정신을 잃었고, 강성모는 이안을 데리고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아파트 폭발사고가 있던 날로부터 11년 후. 시신 안치실에 있었던 이안은 빠르게 시신 냉동고를 손으로 흩었다. 사고의 후유증으로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얻게 된 것이었다. 그러자 그의 눈에는 여러 사람들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안 앞에 나타난 은지수(다솜)는 전날 벌어졌던 요양병원 화재 사건 시신들을 보여줬다. 덕분에 시신을 만진 이안은 의문의 숫자들을 보게 됐다.

이안은 엄청난 것을 찾았다는 듯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안이 본 것은 피해자들의 속옷 사이즈였다. 이어 병실에서 실반지를 낀 여자를 보게 된 이안은 은지수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강성모(김권)는 은지수의 말을 무시한 후 부검실에 나타난 이안을 타박했다. 



이후 이안은 길거리에서 만난 윤재인(신예은)으로 인해 치한으로 몰렸다. 윤재인이 화장실에서 자신을 훔쳐보는 누군가를 쫓아갔다가 비슷한 옷을 입고 있는 이안과 마주친 것. 이안은 자신은 치한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윤재인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덕분에 이안은 윤재인의 손에 의해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은지수의 도움으로 유치장을 빠져나온 이안은 뒤늦게 학교에 등교했다가 새로운 전학생 윤재인과 마주쳤다. 윤재인은 뒷모습만 보고도 이안을 알아봤고, 윤재인은 이안에게 방송실에 동영상 녹취를 공개하겠다며 그를 협박했다.

설상가상으로 이안은 수학 선생님에게 불려가 혼쭐이 났다. 수학 선생은 갑작스럽게 성적이 오른 이안이 학교 컴퓨터를 뒤져 시험문제를 훔쳤을 거라 판단했고, 이를 문제 삼아 이안을 자퇴 처리하려 했던 것이었다. 이에 이안은 "퇴학이든, 자퇴든 이 학교밖에 없다. 졸업도 얼마 안 남았다. 교내 봉사라도 하겠다"라고 사정했고, 선생은 "눈깔 힘 안 빼냐. 싹수가 없다 했더니. 고아였냐"라며 욕설을 했다. 


반면, 과거의 기억 때문에 과호흡 증상을 보인 윤재인은 학교 옥상으로 올라왔다가 맞은편에 보이는 영상 아파트를 보게 되자 "그렇게 도망쳤는데 또 다시 여기다"라는 말을 중얼거렸다. 이어 그녀는 과거 영상 아파트 사고 현장에 있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옥상 창고 위에 있던 이안이 윤재인의 위로 뛰어 내리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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