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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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넘녀' 최희서 눈물..."최고로 값진 길 걸었다"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3.10 14:21 / 기사수정 2019.03.10 14:4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희서가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4회는 정방폭포에 숨겨진 슬픔의 역사인 제주 4.3사건 이야기와 배우 최희서와 함께 바다 건너 일본에서 대한민국의 선을 지키고자 했던 독립투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희생의 현장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희서는 독립운동가 박열과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의 삶을 다룬 영화 '박열'의 일본 개봉 소식을 알리며 '박열로드'를 통한 '일본 다크 투어리즘'을 시작했다. 최희서와 전현무, 다니엘 린데만은 아이들이 뛰어 노는 놀이터로 바뀐 박열, 가네코 후미코를 비롯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이차가야 형무소 옛터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이들은 일본정부가 방조한 마녀사냥의 참혹한 현장에 이어 희생된 조선인들을 기리는 추도비가 있는 한적한 주택가에 당도했다. 추도비를 반대하는 세력의 훼손을 막기 위해 사유지를 사서 추도비를 건립한 이들은 봉선화라는 일본 시민단체였다. 최희서는 일본어로 된 추도글을 읽던 중 울먹거리다 왈콱 눈물을 쏟기도. 

이에 최희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고로 값진 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최희서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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