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요즘애들' 광희의 빈자리를 노리는 특별 게스트가 유재석까지 잡았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는 개그우먼 신봉선과 개그맨 남창희가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격투 자매'를 만나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이 날 해외 스케줄로 녹화에 불참한 광희를 대신해 '왕년에 싸움 좀 해 본' 신봉선과 '한국의 견자단' 남창희가 나타났다. 두 사람은 다소 과한 의상과 설정으로 첫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광희가 게스트로 왔다가 고정이 됐다고 들었다. 우린 이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다"고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호시탐탐 고정 MC 자리를 노렸다.
이날 '요즘애들' 배 입식 격투 빅매치가 펼쳐졌다. 사전 훈련 때부터 MC들의 넘치는 승부욕으로 훈련장에 반칙이 난무했다. 특히 한 자리에 모인 개그맨 후배들이 국민MC 유재석을 장난감 다루듯 괴롭혔다. 이에 유재석도 참다 못 한 나머지 "광희가 없으니까 나를 광희 다루듯 한다"며 "피라냐 떼냐? 너네 다신 여기 나오지 마!"라고 엄포까지 놓았다.
국민MC 유재석을 쥐락펴락하며 벌벌 떨게 한 신봉선과 남창희의 활약상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요즘애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