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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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25일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 확정…빅뱅 전원 입대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08 10:57 / 기사수정 2019.03.08 11: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말 많고 탈 많은 막내 승리를 끝으로 빅뱅 전원이 군복무에 돌입한다. 

오는 25일 승리가 육군으로 현역 복무에 나선다. 당초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 하게 되더라도 포기 후 현역 입대에 나선다. 

빅뱅의 군복무 시작은 맏형 탑부터였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강남경찰서 경찰 악대에서 의경 복무를 시작했으나, 한서희와 대마초 흡연 등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었다. 이후 탑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 받으면서 의경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용산구청 공예관으로 복무하고 있다. 그와 동시기 입대했던 김준수는 지난해 12월 전역했으나, 탑은 올해 6월에야 소집해제가 이뤄진다. 

다음주자는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은 백골부대로 지난해 2월 입대했으나 입대 이후 거의 매달 논란을 일으켰다. 위문편지 폭주라는 빅뱅의 식지 않은 팬덤의 힘을 보여준 것도 잠시, 발목통증으로 대학병원 입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의문이 제기됐다. 이후 국군병원 입원 특혜 논란 등에 휩싸였고 최근에는 상병 진급이 누락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전역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군복무 적합 판정을 받아 계속 복무하고 있다. 

다사다난하고 시끌했던 탑과 지드래곤과 달리 태양과 대성은 성실하게 군복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3월 12일 입대한 태양은 입대 전 연인 민효린과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별다른 잡음없이 평탄하게 군복무 중인 태양은 부대 소재지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에 나서기도 하는 등 군복무와 함께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대성도 비슷하다. 대성은 태양보다 하루 늦은 13일 입대했다. 그는 후두염으로 잠시 입원하기도 했으나 이내 회복 후 자대에 복귀했고, 태양과 마찬가지로 조용히 군복무 중이다. 

막내 승리까지 입대하면서 빅뱅은 멤버 5명이 모두 군복무에 나서면서 팬들과 잠깐 작별하게 됐다. 다만 승리는 최근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그의 입대 시기에 대한 논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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