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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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이종혁X엄지원, 이유리 증거로 최병모 비리 폭로 [종합]

기사입력 2019.03.06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이종혁과 엄지원이 이유리가 가진 정보를 이용해 최병모에게 복수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21회·22회에서는 김보미(이유리 분)가 이봄(엄지원)과 다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은 최서진(손은서)과 몸싸움을 벌이다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최서진은 이봄이 죽은 줄 알고 겁을 먹었고, 박윤철(최병모)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박윤철은 유언장을 조작하기 위해 지장을 찍어야 한다고 당부했고, 그 사이 이봄은 김보미와 몸이 바뀐 덕에 도망칠 수 있었다. 김보미는 이봄의 몸이 된 탓에 갑작스럽게 실신했고, 이때 이형석(이종혁)이 김보미를 구했다. 

이후 김보미는 이봄과 다시 몸이 바뀌었고, 김보미는 박윤철 편에 서서 이형석의 취재를 방해했다. 앞서 이형석은 자신의 일인방송을 통해 박윤철의 비리를 폭로한 것. 이를 막기 위해 김보미는 이봄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것과 도박을 했다는 것을 보도했다. 이봄은 뉴스를 시청했고, "도박은 자기가 했으면서"라며 분노했다.  



집에 돌아온 김보미는 "나도 그게 어쩔 수가 없었다고. 이형석이 자꾸 박윤철을 건들잖아"라며 변명했고, 이봄은 "네가 왜 그 사람을 도와줘. 넌 나랑 친한데"라며 서운해했다. 김보미는 "꼭 그렇진 않아. 성공하려면 이득이 되는 쪽을 선택해야지"라며 쏘아붙였다.

이봄은 "어떻게 너 성공하려고 날 팔아. 왜 변함없이 나쁘니. 내가 이 팀장님이 이해가 간다. 진짜 내가 죽여버리고 싶어"라며 독설했고, 김보미는 "착하게 살 거 없어. 그렇게 착하게 살다가 지금 옆에 누가 있어? 그렇게 믿고 사랑하던 사람 지금 어디 있어. 인생 혼자야. 오늘 혼자 자면서 내 말을 명심해"라며 충고했다.



또 이봄은 우연히 김보미가 헬스장에 등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봄은 "보미가 운동을? 그것도 자기 돈 내고?"라며 의아해했고, 헬스장을 찾아가 김보미가 그동안 물품보관함에 모아둔 증거를 찾아냈다. 

이후 이형석은 김보미가 가지고 있던 증거를 세상에 내보냈다. 김보미는 정의로운 기자가 됐고, 박윤철은 위기에 놓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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