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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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오늘(5일) 첫 공판…김창환 입장 밝힐까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19.03.05 09:47 / 기사수정 2019.03.05 09:5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인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 대한 폭행 사건 첫 공판이 시작된다. 

4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영일 PD와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창환 회장,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첫번째 공판 기일이 진행된다.

지난 해부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대립하던 양 측은 결국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이날 공판에는 김 회장, 문영일 PD 등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들과 변호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법률 대리인인 정지석 변호사는 "이석철, 이승현 군과 부모들은 피해자로서 폭행 가해자들이 법에 따른 정당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인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문영일 PD로 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이 이를 묵인하고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양측은 서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벌여왔다. 이후 김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부친의 추가 폭행과 470만원 가량의 전자 드럼 절도 의혹을 제기했다.


미디어라인 측은 지난 1월 이석철과 그의 아버지를 특수절도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이석철, 이승현 형제와 아버지는 김 회장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 두 사건은 모두 현재 방배경찰서에서 조사중이며, 또한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폭행 가해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 미디어라인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동안의 정산금에 대해 전속계약서상의 중재특약에 따라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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