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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박신양, 누명 벗었다…고현정 무고교사죄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9.03.04 23: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이 무죄임을 밝혀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는 이자경(고현정 분)의 덫에 걸린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순임(장미인애)을 살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쓴 조들호. 경찰은 장순임이 임신 중이었고, 유산까지 하면서 자해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강덕영(정원중)직접 조들호를 취조하러 나선 강덕영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집행유예로 나가.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편안하게 살아라"라고 밝혔다.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하고, 국일그룹에서 손을 떼라는 말이었다.

조들호는 "심증이 확신으로 굳어지는 순간이다. 역시 국일이구나. 국일 장학생 리스트 꼭대기에 누가 올라가있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조들호의 재판. 검사는 계획범죄이며, 태아살인사건이라고 프레임을 짰다. 반면 윤소미(이민지)는 "사악한 무고 사건"이라며 장순임의 증언을 하나씩 파고들었다. 장순임이 일주일에 두 번씩 상가에서 한 보따리씩 장을 본다고 했지만, 2시간 거리였다. 또한 장순임이 늘 가던 곳이라고 했지만, 길을 모른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선고공판에서 조들호는 직접 변론에 나섰다. 조들호는 장순임의 방어흔적이 없으며, 자해자작극을 증명할 결정적인 증거에 대해 밝혔다. 장순임은 사건 직후 ATM기로 갔고, 손을 빠르게 닦아냈다고 했다. 투명 라텍스를 손끝에 발라 붙였기 때문에 범행도구에선 장순임의 지문이 발견되지 않은 것이었다. 또한 장순임의 병원기록을 조사한 결과 임신한 적도 없었다.

조들호는 무죄를 판결받았고, 이후 기자들 앞에서 국일그룹 총수와 강덕영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그 시각 강덕영은 누군가에게 전화해 "결정적인 건 제가 쥐고 있다. 이거 하나면 이자경 완전 끝난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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