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샤이니 팬"…'모두의 주방' 김정난, 시간 지나도 여전한 '태민 사랑'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정난이 샤이니 태민을 향한 여전한 팬심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서는 김정난이 샤이니 태민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민보다 먼저 등장한 김정난은 아이돌 출연진을 기대하며 자신이 샤이니 팬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마침 이날 또 다른 게스트는 샤이니 태민이었다.

샤이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김정난은 태민의 등장에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강호동을 붙잡으며 "아까도 'Want' 뮤직비디오를 봤다"라고 기뻐했다. 태민은 그런 김정난 앞에서 'Want' 춤을 공개했다.

춤을 본 이청아는 "춤선이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김정난 또한 "춤을 위해 태어났다"라고 연신 박수를 쳤다.

그런가하면 강호동은 김정난, 태민과 과거 인연을 자랑했다. 한 방송에서 김정난이 샤이니를 위해 직접 음식을 해줬던 것. 당시를 회상하며 강호동은 "샤이니 숙소에 김정난 씨 음식을 싸들고 갔는데 너무 잘먹더라"라고 말했다. 태민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때 너무 입을 크게 벌려서 아직까지 짤이 남아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정난은 태민의 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난의 팬심은 그칠 줄 몰랐다. 그는 "태민이가 웃을 때 너무 순수해보인다. 그런데 뮤직비디오에서는 어떻게 그런 표정이 나오냐"고 감탄했다. 이에 태민은 직접 김정난 앞에서 '누난 너무 예뻐'를 열창하기도. 


이어 태민은 요리 햇병아리였지만 자신만의 소고기양상추쌈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매 단계를 이어갈 때마다 레시피를 확인하는 등 어설픈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전분가루를 물에 개어서 넣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전분가루를 요리에 투척해 강호동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요리를 완성한 태민은 광희와 김정난에게 각각 시식을 부탁했다. 태민의 요리를 맛본 김정난은 "괜찮다"라고 평가했지만, 광희는 "누나는 태민이 좋아하니 그런 말 한 거다. 간이 약하다"라고 폭로해 또 한 번 웃음을 전했다.

본격적인 식사시간, 태민은 김정난에게 자신이 손수 만든 쌈을 싸주며 그를 감격하게 만들었다. 김정난은 "아껴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