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기대케 한다.
지난 2일 방송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3.1절 100주년 특집으로 방송된 이번 방송은 제주도에서 ‘제주의 딸’ 고두심과 함께 일제강점기 제주 항일의 역사를 돌아봤다.
이날 방송분은 뭉클함과 깊은 감명을 안겨 의미를 더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이 특별손님 고두심과 함께 제주의 숨은 역사를 돌아보는 ‘제주 다크 투어리즘’ 현장이 공개됐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3회는 수도권 기준 1부가 5.8%를, 2부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시 시청률이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으로, 이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은 8%(19:35)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기준으로 1부가 2.5%를, 2부가 3.0%를 기록해 동 시간대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1-2부 통합 3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알차고 의미 있는 내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다는 점과 열정 넘치는 선녀들 그 자체가 인기요인으로 꼽히고 있어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고두심이 제주의 숨은 이야기와 풍습, 전설 등을 통해 강인하고 자주적인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며 ‘제주 길라잡이’다운 활약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일제강점기 제주 비극의 역사를 제주도민의 시선으로 소개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여기에 일제강점기 한반도의 남쪽 선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과거 제주도민들의 아픔부터 현재 바다 위에서 남쪽 선을 지키는 해군과 해양기지 이어도를 다루며 깊은 감명을 선사하면서 큰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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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