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손성윤이 이동욱의 첫사랑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8화에서는 오윤서(유인나 분)가 권정록(이동욱)과의 로맨틱 데이트를 꿈꿨다.
이날 오윤서는 권정록과 함께 갈 레스토랑을 예약했지만 권정록은 유열음과의 선약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 이에 오윤서는 단문희(박경혜)와 레스토랑을 찾았고, 단문희는 "권변호사님이 원래 까칠한 분인 줄 알고는 있었지만, 유열음 검사한테까지 그렇게 할 줄은 몰랐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녀는 "어떻게 첫사랑을 물 먹이냐. 윤서씨는 몰랐겠다. 비밀인데 제 연수원 동기가 권변호사님 대학 후배라서 들은 이야기인데 권변호사님이 유열음 검사님 좋아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오윤서를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특히 단문희는 "유열음 검사랑 권변호사님이 사귀었느냐"라고 묻는 오윤서의 질문에 "유열음 검사는 김세원 검사랑 사귀었다더라. 권변호사님은 가슴 아픈 짝사랑이었다고 하더라. 근데 이건 제 생각인데 권변호사님은 유열음 검사한테 미련이 있는 것 같더라, 유열음 검사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윤서는 권정록을 찾아가 "예전에 유열음 검사 좋아했느냐.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와 밥 먹고 술 마시는데 그걸 이해해주는 여자친구가 어디 있느냐. 여전히 그 사람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변호사님이 미련 남은 것으로 보일 수 있다"라고 질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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