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주헌, 아이엠)가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에 등극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6일 SBS MTV '더쇼'에서 정규 2집 두 번째 파트인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의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로 컴백 후 첫 음악방송 정상에 올랐다.
1위 호명 후 행복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은 몬스타엑스는 이내 기쁜 마음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이 상을 받게 도와주신 스타쉽 식구들과 항상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 멤버들의 부모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이곳 '더쇼'에서 'DRAMARAMA'(드라마라마)로 처음 1위를 받고 그 이후 앨범마다 좋은 상을 받는 것 같아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특별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상이 컴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처음으로 받는 1위인데 기분 좋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Alligator'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엇보다 이 1위는 몬베베(공식 팬클럽)가 만들어주신 상 같다"며 “전곡 차트 진입도 이번 앨범 활동에서 이루고 싶은 소원이었는데 그것 역시도 몬베베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몬베베 항상 너무나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컴백을 맞아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와 콜라보곡 'Play It Cool'(플레이 잇 쿨)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타이틀곡 'Alligator' 무대를 모두 선보이며 역대급 무대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더쇼'에서 정상을 차지한 곡 'Alligator'는 몬스타엑스에 최적화된 곡으로, 거칠게 밟는 베이스와 치밀한 그루브가 돋보인다. 서로의 늪으로 더 끌어당긴다는 중독적인 훅과 벅차오르는 감정의 흐름이 인상적이다. 무대 위 악어를 형상화한 안무와 매혹적이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몬스타엑스의 존재감을 더욱 각인시킨다.
컴백 후 첫 1위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몬스타엑스는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높은 성적을 보여주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앨범 발매 직후에는 한터 차트를 시작으로 신나라 레코드 등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음원 차트서 앨범 전곡 차트인에 성공시켰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전세계 24개 지역 1위,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 전세계 8개 지역 1위 등 각종 1위를 석권하며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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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