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혜자가 돈을 벌기 위해 취업했다.
25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김혜자 분)는 일자리를 찾았다.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서였다.
김혜자는 한 업체에서 면접을 봤다. 대표(임창정)는 김혜자의 얼굴을 마주한 뒤 내쫓으려고 했다. 이에 김혜자는 "전 뭐든 할 수 있다"며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 스물다섯 살이다. 시계를 잘못 돌리는 바람에 아버지 살리려고 돌리고 돌리다가 아버지는 살았는데 제가 늙어버렸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대표는 김혜자를 합격시켰다. 김혜자에게 주어진 업무는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낚시를 하는 보이스피싱이었다. 김혜자는 대표에게 "이거 보이스피싱 아니냐"고 따져 물었는데, 대표는 "보이스피싱 아니다. 제가 이 사업을 25년째 하고 있다. 불법이면 여기 있겠냐. 잡혀가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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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