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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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택 회장, "표도르 같은 멋진 파이터를 발굴하겠다"

기사입력 2009.11.17 08:38 / 기사수정 2009.11.17 08:38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M-1 글로벌은 전 세계 격투 강대국인 러시아, 미국, 일본, 한국 등의 '제2의 에밀리안넨코 표도르'의 표본으로 한 새로운 격투 주역을 탄생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세계 각국의 최고 기량을 보유한 프로 파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링에 올라 멋지고 화끈한 시합을 보여주고 있으며, 매달 전 세계 각국인 대한민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 영국, 브라질 등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 부근의 브이큐브 홀딩스 사옥에서 M-1 글로벌 아시아 회장 장인택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장 대표는 "한국 M-1 챌린지 대표팀이 M-1 무대에서 초반 선전했지만,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해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대표팀인 남의철과 이상수 그리고 허민석, 양해준 등 많은 스타성 높은 파이터가 큰 무대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내달 3일 러시아 아이스 펠리스에서 펼쳐지는' M-1 챌린지 파이널'에 한국인 파이터가 참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2009년도 마지막 히든카드가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그 히든카드의 주인공은 바로 '호위무사를 잡은 사나이' 이상수와 일본의 중견 단체인 Heat에 참가했던 김호진.

'M-1 챌린지 파이널'의 슈퍼 파이트 대진을 진행시킨 장 대표는 "2009년은 한국과 러시아가 함께한 20년째 되는 해다. 20년을 기념하고자 만든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12월 3일 러시아 아이스 펠리스에서 열리는 'M-1 챌린지 파이널' 대회는 한국의 스포츠 방송국인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며, 장 대표는 추 후 내년 M-1 코리아 흥행을 펼칠 예정에 있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M-1 프로젝트인 'M-1 셀렉션'을 준비 중에 있으며, M-1 셀렉션는 국내의 유망 격투 파이터를 육성하여, M-1 챌린지로 올려 보내는 목적을 두고 있는 M-1 글로벌의 아마추어 프로젝트다.

이어 장 대표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M-1 셀렉션 대회'로 인해 많은 국내 유망주 파이터가 많이 탄생되어, 한국에도 에밀리안넨코 표도르같은 멋진 파이터를 발굴하고 싶고, 미래의 꿈을 가진 자들은 주저함이 없이 노크해 달라고 말을 전했다.

[사진=인터뷰에 응하는 장인택 회장(왼쪽)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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