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현균이 '닥터 프리즈너'에 합류한다.
21일 이현균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이현균이 '닥터 프리즈너'에 교도소 의료과 함길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현균은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 직원이자, 의료병동 간호조무사 함길선 계장을 연기한다. 극중 함길선은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는 선민식(김병철 분)와 나이제 사이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현균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남자충동' 등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영화 '감시자들', '1987', '상류사회'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라이프'에서 구조조정 실장 역을 맡아 특유의 압도적이고 묵직한 분위기로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현균은 '탁구공', '여우각시별'에 이어 최근 '진심이 닿다'에서 성공에 대한 욕심이 가득한 검사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닥터 프리즈너'는 오는 3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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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