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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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권장덕♥조민희, 홍혜걸♥여에스더 만났다 '합동 방송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19.02.20 22:16 / 기사수정 2019.02.20 22:3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권장덕♥조민희 부부가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를 만났다.

2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권장덕, 조민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권장덕은 최근 들어 외모에 신경 쓰기 시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민희는 "왜 갑자기 살피냐"고 물었다. 권장덕은 "50대 중반이 되니까 관리 한 사람과 안 한 사람 차이가 있더라"고 말했다.

권장덕은 특히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와 방송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위해 관리를 받고자 했다. 조민희는 "홍혜걸 선생님이 당신보다 어리지?"라며 "한두 살 차이라도 당신보다 엄청 젊어 보인다. 목소리도 중후하잖나"라고 말했다. 이에 권장덕은 비교하지 말라고 나무랐다.

조민희는 본격적으로 권장덕 피부 관리에 돌입했다. 조민희는 찰진 손길로 마사지를 해주고, 리프팅 밴드까지 준비해 귀에 걸어줬다. 그 위로는 각종 팩을 올렸다. 내친김에 메이크업까지 진행했다. 조민희는 분장 수준의 셰이딩으로 웃음을 안겼다.

네일숍도 방문했다. 권장덕은 "공부를 많이 한 사람에게 굳은살이 있다"며 자신의 굳은살을 자랑하기도 했다. 농담을 주고받으며 손 관리를 받은 뒤에는 네일아트 디자인을 골랐다. 권장덕은 조민희를 따라 자신도 해보겠다고 도전했고, 해골 디자인을 골라 눈길을 끌었다. 



권장덕, 조민희 부부는 홍혜걸의 사무실로 이동했다. 이날은 권장덕, 조민희 부부가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와 함께 인터넷 방송을 하는 날이었다. 홍혜걸은 현재 인터넷 방송에서 의학 채널을 직접 운영 중이었다. 또 홍혜걸과 여에스더, 권장덕은 서울대 의대 동문이기도 했다.

여에스더는 권장덕, 조민희에게 "얼굴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건넸다. 이에 조민희는 "요새 나이가 들어가나 보다. (권장덕이) 외모 신경을 너무 쓰는데 어제 마사지도 해달라더라. 같이 비교가 되니까 얼굴에 광이 나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민희는 직접 만들어온 도시락을 꺼내기도 했다. 홍혜걸은 조민희의 요리 실력이 부러운듯했다. 이에 조민희는 "(여에스더는) 다른 걸 다 잘하시잖나"라고 했고, 여에스더는 "챙겨는 주지만 만들어주지 못할 뿐이다. 좋은 걸 구해와서 챙겨준다"고 했다. 이후에도 두 부부 사이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며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쳤다.

조민희와 여에스더, 두 사람은 남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민희는 "남편에게 존댓말은 과한 욕심이라 생각한다"면서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과 짧은 호칭은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갱년기 오면서 남편이랑 자는 게 너무 힘들었다. 불면증 오면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겨우 잠이 들려고 하면 남편이 전립선 때문에 화장실을 간다. 불을 딱 켜고 화장실을 간다. 숙면은 핑계고 그냥 꼴 보기가 싫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여에스더는 조민희에 대해 "나 같으면 권장덕을 못 견딘다. 민희 씨가 성격 진짜 좋다. 말끝마다 물 가지고 오라고 하면 안 그래도 힘든데 더 힘들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도 "민희 씨 정말 성격 좋다. 물론 권장덕 선생님이 잘 해주니까"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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