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조카티비'가 시작부터 조카들과의 빛나는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내 손안에 조카티비' (이하 '조카티비')에는 파워 키즈 크리에이터 조카와 스타들이 함께 조우했다.
이날 하연수는 존앤맥 형제와 만나게 됐다. 하연수는 두 형제와 만나기에 앞서 자신의 집을 공개하면서 내추럴한 면모를 자랑했다. 음식 대신 화장품과 필름이 가득한 냉장고는 물론, 자신의 비밀 상자 속 다양한 물품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존맥형제와 하연수는 한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한국 전통 문화를 알길 바란다"는 하연수의 마음이 담긴 초대였다. 이들은 붓과 먹으로 그림을 그리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신들만의 콘텐츠 ASMR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존맥형제와 하연수는 함께 전과 꼬지를 만들었고, 직접 이를 시식하면서 ASMR을 제작했다. 세 사람이 직접 살린 바삭한 전과 꼬지의 식감은 패널과 시청자의 귀를 자극했다.
이어 '어썸하은'으로 활동하고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 나하은과 김완선의 만남도 공개됐다.
김완선과 나하은은 서로 춤을 추면서 노래 맞추기 게임에 나섰다. 특히 김완선은 레드벨벳의 '빨간맛', 선미의 '사이렌', 방탄소년단의 '상남자'까지 완벽하게 커버하면서 변치 않는 댄싱퀸의 면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춤'이라는 공통 분모를 활용해, 커버댄스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약 한 달간의 스파르타 연습 끝에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박수를 받았다.
'조카티비'는 쉽게 알 수 없었던 '키즈 크리에이터'의 일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성인 크리에이터 못지 않게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낸 이들의 열정은 시청자들도 박수치게 만들었다.
패널들과의 찰떡케미 역시 눈길을 끌었다. 춤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난 김완선과 나하은은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방탄소년단의 커버댄스로 하나가 됐다.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고 싶다는 하연수의 마음 역시 존맥형제를 사로잡았다. 한옥에서 그려낸 ASMR 콘텐츠는 신서함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여기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케미 역시 궁금증을 모은다. 세븐틴의 민규와 정한, 노라조 역시 키즈 크리에이터와 자체 콘텐츠를 제작한 상황. 하연수, 김완선 못지 않은 이들의 콘텐츠 또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작부터 백점 케미를 자랑한 '조카티비'가 춤과 ASMR을 넘어 또 어떤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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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