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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진구, 정상훈에 승…서은수VS윤박 법정대결 [종합]

기사입력 2019.02.17 00:0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갈하이' 진구가 정상훈을 이긴 가운데, 서은수가 한층 성장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4회에서는 고태림(진구 분)의 말을 받아들인 서재인(서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선그룹 건으로 대립하는 고태림과 서재인. 고태림은 서재인을 데리고 파업 중인 직원들을 한 명씩 찾아다녔다. 그들의 약점을 공격하는 걸 본 서재인은 "오직 이기는 것만, 상대를 때려눕히는 것만 생각하죠. 돈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고태림이 "뭐가 잘못됐나?"라고 묻자 서재인은 "깊은 뜻이 있을 거란 누군가의 말에 속아 잠시나마 선생님을 믿어보자고 생각한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라고 화를 냈다.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은 70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고태림은 "복귀하고 싶지만, 배신자란 낙인이 찍힐까봐 두려워 남아있는 분은 없냐"라고 흔들었고, 직원들은 한두명씩 일어났다. 윤상구(정상훈)는 "잠깐만요"라며 민주경(채정안)이 건넸던 비밀 무기를 꺼냈다. 당시 오 대표가 동물 마케팅에 대해 알고 있었을뿐더러 거부하는 직원들을 재교육시키겠다고 했다는 회의록이었다.


윤상구는 '내가 괴태 이긴 거야?'라고 감격했지만, 고태림은 그로부터 한 달 전 회의 내역을 공개했다. 구제역 때문에 대선육가공이 흔들렸을 때 구조조정 명단이 떴지만, 오 대표는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으려 했다고. 그리고 지금까지 직원들이 일할 수 있었던 건 동물 마케팅 때문이라고. 결국 싸움은 고태림의 승리로 끝이 났다.

서재인은 고태림에게 "다 사실이냐. 전무가 직원 대표랑 승진 거래한 거, 대표가 구조조정 막은 거.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약점을 공격하고, 거짓말로 사람들 이간질하는 게 변호사가 할 일이냐"라고 반발했다.

이에 고태림은 대선육가공의 한 직원이 편지를 보냈다며 사연을 공개했고, 서재인은 순간 고민했다. 하지만 시계 영수증이었다. 고태림은 "창작이다. 다 지어낸 거짓말이다. 방금 그 아줌마가 잘 지냈으면 좋겠단 생각 들지 않았냐. 네가 정의 외치는 건 동정에 지나지 않아"라고 일갈했다.

한편 웨딩화보를 촬영하던 최현지는 한 남자를 보고 굳었다. 홍민철이었다. 홍민철은 "현지와 사귀는 사이"라고 주장했고, 최현지는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입어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서재인은 홍민철에게 합의하자고 했지만, 홍민철은 "저도 왜 고소당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잘못한 게 없다고 밝혔다.

홍민철을 믿지 않던 서재인은 고태림의 조언으로 자신이 이미 의뢰인에게 판결을 내리고 있었단 사실을 깨달았다. 서재인의 달라진 태도에 홍민철도 계속 서재인에게 변호를 맡기기로 했다. 상대 변호사는 강기석(윤박)이었다. 판사(정은채)가 등장하자 고태림, 방대한(김병옥)은 깜짝 놀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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