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11월 11일 - ATF 아시안 호프만컵 & 홍콩배드민턴슈퍼시리즈

- 11월 11일자 오늘의 스포츠


☞  2009 ATF 아시안 호프만컵 / 카자흐스탄 이스타나 / 11.11 - 14 (4일간)

총 상금 7만 달러, 이번 대회는 주최국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한국, 인도, 대만, 태국 등 총 5개국이 참가합니다.

경기방식은 라운드 로빈(round robin : 서로 한 번씩 꼭 맞붙게 하는 경기방식=풀리그)입니다. 
김남훈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임용규, 김건희 선수가 참가해 남-여 단식1, 혼합복식1에서 출전합니다.

[주목] '제2의 이형택'으로 주목을 모으는 임용규 (18ㆍ안동고)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는 임용규는 지난 장호배에서 전무후무한 4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달 14일 한솔그룹으로부터 앞으로 3년간 매년 1억 5000만 원의 후원금과 대회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0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 / 강원 태백 / 11.06 - 12 (6일간)

태백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일주일 가깝게'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중학교부터 성인까지 6개 부분, 18개 체급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무려 1795명이 참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대회에다가, 대회명에 '2010년도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라는 타이틀이 걸려있지요? 고등부 이상부터는 각 부분 1-2위 입상자는 2010년도 대표선발전에 진출할 수 있다고 하네요.  대회 결과 및 주목할 선수는 내일 다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2009 홍콩배드민턴슈퍼시리즈 / 홍콩 퀸엘리자베스스타디움 / 11. 9 - 15(7일간)

홍콩 퀸엘리자배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도 꽤 큰 대회입니다.  (총상금 US$ 250,000)

김중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역시 21명 모두 총출동했습니다. (임원 4명, 선수 17명)

참가종목  남자단식 :  박성환, 손완호

여자단식 :  배승희, 김문희, 성지현

남자복식 :  정재성/이용대, 조건우/신백철, 권이구/김기정

여자복식 :  이경원/하정은, 김민정/박선영

혼합복식 :  이용대/이효정, 고성현/하정은, 신백철/김민정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 남자복식 1위 (정재성/이용대) , ▲ 혼합복식 2위 (이용대/이효정) ▲ 여자복식 3위 (김민정/하정은)을 차지했습니다. 11일 현재 단식에서는 성지현이 본선 진출,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고성현- 하정은, 신백철-김민정조가 16강에 오른 상태입니다.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정구는 공이 더 물렁한 '소프트 테니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2009 NH농협 구미국제대회 / 구미 / 11.10 - 14 (일간)

구미시 금오정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천만 원을 놓고 국내·외 10개국 40개 팀 250여 명 참가 (외국 9개국 12개팀 70명)해, 복식과 단식에서 최강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복식 및 단식 세계랭킹 우수자가 참여하는 대회로 경북 구미에서 처음 실시하는 대회입니다. 우선 복식에서는 남자부 세계랭킹 1위 나까호리-다까가와(일본)조 / 랭킹 3위 창 췬 시앙-수 치아 펭(대만)조가,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우에하라-히라(일본), 3위 사사키-오바(일본)조가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자부는 전년도 우승을 차지한 이해영-지용민 (이천시청)조가, 여자부에서는 김애경-주 옥(농협중앙회)조가 도전합니다. 특히 한국은 단식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년도 우승자 배환성 (이천시청)가 일본대표 나카호리 등을 상대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김경련(안성시청)의 '금빛 낭보'가 기대됩니다. 

☞  12일 열리는 스포츠 일정

제 2회 18세이하 남자 아시아하키선수권대회 / 미얀마 양곤

제 64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안산

제 46회 전국대학농구 2차연맹전 / 영광실내

▲ 상기 일정에 대한 관전 정보와 소식은 추가 취재 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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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