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허준호가 '지정 생존자'에 출연한다.
14일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허준호는 올해 상반기에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지정 생존자'에 출연한다.
허준호는 전직 비서실장, 현직 정무수석 역을 맡는다.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로 환경부 장관 박무진 역의 지진희와 호흡한다.
허준호는 지난해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이어 넷플릭스 '킹덤', 영화 '국가부도의 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정 생존자'에서는 어떤 연기로 몰입을 더할지 주목된다.
'지정 생존자'는 현재 시즌2까지 방송된 동명의 미국 ABC 방송국의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대통령 국정연설날 폭탄 테러로 한날한시 모든 게 사라지고 승계서열 12위 환경부 장관이 원치 않는 권력을 잡아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해가며 온갖 음모로부터 나라와 가족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진희, 최윤영 등이 출연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공동 연출로 참여한 유종선 감독이 연출하고 '성균관스캔들' 김태희 작가가 집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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