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가 고아라의 목숨을 구했다.
1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 3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여지(고아라)의 목숨을 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밀풍군 이탄(정문성)은 자신의 천막에서 나오는 여지를 붙잡았고, "이상하네. 쥐는 들에 살아야 되는데 웬 예쁘장한 쥐새끼가 산에 사네"라며 독설했다.
앞서 여지는 밀풍군 이탄의 계시록을 찾기 위해 천막을 뒤졌던 것. 이때 연잉군 이금은 "그럼 놔줘. 사내새끼 아니니까. 너도 존심이 있지. 여자 손목을 비트는 건 좀 그렇잖아? 붙는 건 나랑 하자"라며 여지를 감쌌다.
특히 연잉군 이금은 산짐승에게 화살을 쐈고, 소란스러운 틈을 타 여지와 함께 도망쳤다.
연잉군 이금은 여지가 도망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고, "예뻐서 보내주는 게 아니야. 나도 그 안에 든 게 궁금해서지"라며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결국 여지는 연잉군 이금이 밀풍군 이탄과 그의 호위무사들을 상대로 칼을 들고 싸우는 사이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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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