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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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슈퍼리그] Alive.L 조용준, "슈퍼리그 첫 세이브 얼떨떨해"

기사입력 2009.11.05 21:55 / 기사수정 2009.11.05 21:55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5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열린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4주차 경기에서 서든어택 올스타로 구성된 Alive.L이 2차 슈퍼리그 돌풍의 주역 sckteam을 1승 2무로 힘겹게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 가볍게 선취득점을 따낸 Alive.L은 2세트 sckteam의 추격을 무승부로 저지했고, 연장 라운드에서 5라운드 전승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결승 진출 수훈 선수인 Alive.L 조용준과의 인터뷰

◇ Alive.L 조용준 인터뷰

▶ 결승에 진출한 소감 한 마디?

- 원래 슈퍼리그 1차 시즌 때 슬럼프를 겪었었다. 그래서 대회장도 오기 싫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혼자 남은 상태에서 세이브를 해본 적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는데?

- 연습 게임을 두세 번 정도밖에 못했다. 올드타운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데 힘들었다.

▶ 연습은 어떤 식으로?

- 팀원들끼리 레드 블루 나눠서 연습했다. 드래곤로드만 따로 연습했고, 제3보급창고 같은 경우에는 아예 연습을 못했다.

▶ 2세트에서 잠시 주춤했는데?

- 원래 올드타운 맵이 자신이 없던 맵이었다. 연습량도 적었다. 연습을 하긴 했는데 경험치가 낮은 맵이라 좋아하지 않는 맵이다. 그래도 2세트에서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비겨서 아쉽다.

▶ 결승에서 e.sports-united와 맞붙게 됐는데?

- 솔직히 ESU가 결승에만 올라오면 다 이겼지 않나. 그런데 ESU도 KSP-Gaming에게 오프라인 대회 4강에서 진 적이 있다. 그 때의 악몽을 다시 가져다드리겠다.

▶ 지난주 e.sports-united가 Alive.L과 붙고 싶다고 밝혔었는데?

- 당연히 환영이다. 그동안 ESU가 계속 우승했으니 여기서 우리가 이기면 새로운 제왕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더욱 ESU를 이기고 싶다.

▶ 결승에 임하는 각오?

- 우리 팀이 이름만 Alive.L이지 사실 신생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번 결승에서 2스나이퍼의 힘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사진=Alive.L 조용준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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