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리갈하이' 진구가 서은수와 '알바생 살인사건' 항소심 변론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2회에서는 고태림(진구 분)이 서재인(서은수 분)과 15년 상환 계약을 맺고 '알바생 살인사건' 항소심 변론을 맡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재인은 고태림을 찾아가 5억 수임료에 대한 18년 상환 계약서를 건넸지만, 고태림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구세중(이순재)은 고태림에게 사람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서재인을 도울 것을 제안했다. 또 "서변호사여야 한다. 내가 원하기 때문이다. 거절한다면 사무장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태림은 서재인과 계약을 맺었다. 이후 고태림은 증거와 증인을 모으면서 승소를 위해 노력했다. 다시 재판에 열리게 됐고, 서재인은 재판이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가자 "이렇게만 가도 결심에서 무죄판결 딱 받겠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고태림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수제자 강기석(윤박)이 고태림의 라이벌인 B&G로펌과 손을 잡게 된 것.
의문의 남자에게 습격을 당한 고태림이 B&G 로펌의 윤상구(정상훈)가 사주한 것이라는 증거를 찾아내고, 이에 B&G 로펌 최대 클라이언트인 DN그룹에 접근했다. 이를 알게 된 민주경(채정안)은 고태림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태림의 수제자 강기석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스카우트했다.
믿었던 수제자가 라이벌로 등장하자 고태림을 충격을 받게 되고, 재판에서도 패소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태림은 "나 진거야?"라며 망연자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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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