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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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시즈카♥고창환, 1시간 만에 끝난 '6년 만의 데이트' [종합]

기사입력 2019.02.07 21:5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 고창환 부부가 6년 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7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에스더·김주황 부부, 백아영·오정태 부부, 시즈카·고창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즈카, 고창환 부부는 시어머니와 시누이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데이트에 나섰다. 고창환은 "둘이 나온 게 몇 개월 만이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시즈카는 "몇 개월? 몇 년 만이다. 하나 낳고 나온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시누이에게 전화가 왔다. 시즈카는 "집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바로 전화가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고창환은 "우리 데이트할 때 계속 전화가 올 거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시어머니, 시누이는 육아 전쟁을 벌였다. 이유식을 먹지 않고 우는 딸 소라 때문에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시즈카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고창환은 딸 소라가 이유식을 먹지 않는다는 소식에 "그냥 우리가 갈까?"라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빨리 와라"고 소리쳤다. 전화를 끊은 고창환은 "야구는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그때 하고 간식만 사고 가자"고 말했고 이에 시즈카도 동의를 했다.

시어머니는 시즈카가 오자 "너무너무 힘들겠더라. 그동안 애썼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인터뷰에서는 "하나하고 소라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보니까 시즈카가 정말 고생이 많구나 위대해 보이더라"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새롭게 합류한 에스더, 김주황 부부는 시어머니와 냉전 중인 상황을 고백했다. "시부모님이 서울에 왔다고 연락이 오셨다. 가수들은 연말이 가장 바빠서 나중에 가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며칠 후에 시어머니가 화가 난 목소리로 '너는 왜 한 번을 안 오니'라고 물으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도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머니 나도 힘들어요'라고 투정을 부렸다. 그 다음 날에 신랑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싫은 소리를 내 입장에서 많이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에스더, 김주황 부부는 시어머니가 계신 시누이 집으로 향했다. 시어머니와 어색한 인사를 나눈 뒤, 자리에 앉아 조심스럽게 지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시어머니도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쌓인 오해를 푸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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