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3 15:21 / 기사수정 2009.11.03 15:21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전 스피릿 MC 웰터급 챔피언 '크라셔' 남의철이 오는 8일 미국 시카고 시어스 센터 아레나에서 펼쳐질 'M-1스트라이크 포스 20'에 불참한다.
이번 8일 'M-1스트라이크 포스 20' 대회의 메인이벤트 매치로는 '미국의 헤비급 펀처' 브렛 로저스와 '60억분의 1' 얼음 주먹 에밀리안넨코 표도르가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한국인 추천 파이터로 '크러셔' 남의철이 낙점 되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되었다.
지난 3일 화요일 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브이큐브 홀딩스 M-1 글로벌 코리아 장인택 대표는 "남의철이 언더 카드에 출전하는 것으로 M-1글로벌 본사와 스트라이크 포스 간의 협의가 끝난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남의철의 언더 카드 촬영과 여러 가지를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해 남의철의 시합이 취소됐다."라고 아쉬운 속사정을 내비쳤다.
남의철은 지난 7월 4일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M-1 글로벌 어플릭션 챌린지 서울' 대회에서 '브라질의 강자' 하크란 디아스에게 판정승을 거둬 과거 불모지였던 한국 격투 계를 평정했던 챔피언의 건재함을 알린 바 있다.
이어 남의철은 지난 27일 서울 대화 체육관에서 열렸던 '제29회 대한 무에타이 협회 중부권 대회'에 참가해 통쾌한 KO승을 거둬 입식 무대에서 종합격투 파이터는 강하다는 면을 보여줬다.
이번 8일 미국에서 열리는 'M-1스트라이크 포스 새터데이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 에밀리안넨코 표도르와 브렛 로저스의 대결 이외에도 일본의 격투단체인 '드림'에서 활동 했던 '엽기 파이터' 제이슨 밀러와 드림 초대 미들급 챔피언 왕좌에 올랐던 게가드 무사시, 그리고 '지옥 그래플러'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참가한다.
M-1 스트라이크 포스 새터데이 파이트 나이트
11월 7일 미국 시카고 시어스 센터 아레나
에밀리안넨코 표도르 vs. 브렛 로저스
제이크 쉴즈 vs. 제이슨 밀러
게가드 무사시 vs. 라모 티에리 소쿠주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안토니오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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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의 대결' 표도르-로저스, SBS 스포츠서 8일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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