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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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양효진 활약'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3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9.02.05 18: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14-25 25-14 25-23 25-20)으로 승리했다.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가 28득점, 양효진이 25득점으로 '쌍포' 활약을 펼친 가운데 정지윤이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GS칼텍스는 알리가 24득점, 표승주와 이소영이 10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먼저 앞섰다. 김현정의 속공으로 1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표승주가 블로킹과 오픈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켜 12-9로 치고 나섰다. 표승주와 알리의 공격 속에서 이소영이 시간차 득점을 올려 19-10으로 격차를 벌렸다. 김현정의 블로킹, 강소휘의 오픈 득점으로 GS칼텍스가 1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이 2세트 반격했다. 정지윤이 오픈,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11-6으로 앞섰다. 양효진의 연속 득점에 이어 황민경의 서브로 17-10이 됐다. 마야, 양효진, 정지윤의 고른 득점 속에서 20점을 먼저 채웠고 이다영의 서브로 22-13으로 달아났다. 정지윤이 블로킹으로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접전 속에서 현대건설의 근소한 우위로 이어졌다. 그러나 GS칼텍스가 이소영의 블로킹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엎치락뒤치락이 이어지던 중 마야의 오픈으로 GS칼텍스가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알리의 백어택, 강소휘의 서브에이스로 22-20으로 추월했다. 그러나 상대 범실과 마야의 서브 득점으로 현대건설이 극적으로 역전했다.


4세트는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승부는 중반부에 갈렸다. 마야의 백어택으로 15-14 역전한 후 양효진의 오픈 공격, 이다영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야의 활약 속에 양효진이 속공 득점으로 화답했고, 양효진이 블로킹으로 경기 마무리도 책임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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