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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제요트연맹 연차회의 부산에서 개최

기사입력 2009.11.02 11:03 / 기사수정 2009.11.02 11:0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09 세계요트연맹 총회(ISAF Annual Conference)가 아시아에서 2번째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총 60개국에서 550여 명(외국인 500명, 내국인 50명)이 참가한다.

세계요트연맹(ISAF; International Sailing Federation)은 1907년 창립되었으며, 사무국은 영국의 사우스햄튼에 있다.

현 회장은 스웨덴 변호사이며 IOC위원인 요란 피에테숀이며 오는 3일 오전 8시40분 LH718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한편, IOC위원이자 ISAF 이벤트위원회 위원인 HRH Crown Prince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가 오는 10일 새벽 6시50분 OZ8532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5일 저녁 6시30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1층 시실리룸에서는 대한요트협회장이 주재하는 ISAF 집행위원회 만찬이, 8일 저녁 7시 부산파라다이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참가자 전체 환영만찬이 계획되어 있다.

10일 저녁 7시30분 부산 수영만요트장 계측실에서는 롤렉스가 후원하는 ISAF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이 열리며, 현재 남 5명, 여 4명이 후보로 올라와 있으며 남, 여 각 1명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어 롤렉스 트로피와 롤렉스시계를 수여받는다.

요트는 윈드서핑에서부터 외양 항해가 가능한 킬 보트(크루저요트)까지 크기와 형태가 매우 다양하여 회의기간이 10일간으로 길다. 11.5일부터 11일까지는 각 부문별 분과위원회를 개최한 후 12일부터 14일까지 이사회에서 종합하며, 15일 집행위원회를 끝으로 회의가 종료된다. 

세계요트연맹 연차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우리나라 요트가 크게 성장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표적인 해양레저스포츠인 요트종목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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