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시비 가리겠다" 부인…'동상이몽2' 측 "논의중"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출연을 앞둔 '동상이몽2'는 사건에 대해 논의중이다.

31일 서울남부지방검찰은 최민수는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3개 혐의로 인해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3분 경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피해 차량을 추월해 급제동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차량은 최민수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수백만원 상당의 수리비를 물어야했으며, 최민수는 피해차량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피해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수의 소속사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여러 언론을 통해 "일반적인 교통사고였고, 경찰 조사에 협조를 다 했다"며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2월 4일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일상을 방송할 예정이었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측은 "현재 최민수 씨의 입장도 나오고 있는 중"이라며 "이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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