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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이종혁, 이유리X엄지원 바디 체인지 목격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19.01.30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이종혁이 이유리와 엄지원의 몸이 바뀐다는 사실을 알게 될까.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5회·6회에서는 김보미(이유리 분)와 이봄(엄지원)의 몸이 수시로 바뀌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과 김보미는 갑작스럽게 몸이 바뀌었다. 김보미는 서둘러 이봄의 집으로 향했고, 이봄은 목욕을 하고 있었다. 이봄은 남편 박윤철(최병모)에게 들키지 않도록 영화에서 본 방법대로 정전이 일어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봄은 도망치지 못했고, 급히 이불로 얼굴을 가렸다. 박윤철은 이봄을 수상하게 여겼고, 이봄은 틈을 타 집 밖으로 나갔다. 다행히 이봄이 나간 사이 김보미가 도착했다. 박윤철은 몸이 바뀐 탓에 김보미를 이봄이라고 생각했고, 김보미는 어쩔 수 없이 이봄 행세를 했다.

이봄은 이불을 뒤집어쓴 채 김보미의 집으로 달려갔고, 김보미 역시 틈을 타 자신의 집으로 갔다. 이봄과 김보미는 끝내 병원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검사를 받던 중 동시에 자신의 몸으로 돌아갔고, 김보미는 "진작 병원에 올 걸 그랬어요. 역시 약은 약사에게 병은 의사에게"라며 환호했다.

이때 이봄은 몸이 간지럽다고 호소했고, 김보미는 "우리 절대 긁으면 안돼요. 참아"라며 팔을 붙잡았다. 그러나 이봄과 김보미는 다시 몸이 바뀌었고, 이때 허봄삼(안세하)은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다. 

김보미 역시 허봄삼을 발견했고, 허봄삼은 황급히 달아났다. 김보미와 이봄은 허봄삼을 뒤쫓았고, 결국 허봄삼은 김보미에게 붙잡했다. 김보미는 이봄의 몸인 상황에서 허봄삼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깜짝 놀랐다. 

김보미는 "내가 보미인 거 어떻게 알았어"라며 추궁했고, 그 과정에서 허봄삼은 허봄일(김남희)이 김보미와 이봄이 몸이 바뀌는 약을 먹였다고 거짓말했다.



이후 김보미는 허봄일을 잡겠다고 선언했고, "그때까지 서로의 몸이 돼줘요. 두 몸을 하나같이 서로의 자리를 지켜줘요. 잘해봐요, 우리"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봄 역시 "잘해봐요"라며 악수했다.


게다가 허봄일은 허봄삼에게 "그 정도로 끝나지 않아. 다른 부작용도 가능하다고. 정확하지는 않지만 두 사람의 성격이 달라지고 완전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고"라며 경고했다.

또 김보미는 뉴스 진행 도중 몸이 바뀌기 전 증상인 가려움증을 느꼈고, 재채기와 함께 몸이 바뀌었다. 김보미는 계단으로 도망쳤지만 이형석(이종혁)에게 들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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