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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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문남' 일시하차로 소중함 깨달아…복귀 기다린다"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9.01.31 09:00 / 기사수정 2019.01.30 20:0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김지석은 연예계 대표 뇌섹남이다.

실제 영어와 독일어 교원자격증이 있는 그는 tvN '문제적남자'에서 전현무, 하석진, 박경 등과 함께 뇌섹남을 넘어 '뇌블리'로 활약했다.

그러나 첫 타이틀롤인 '톱스타 유백이' 촬영을 위해 '문제적남자' 일시하차를 택했다. 섬촬영이 주를 이뤄 불가피한 결정이면서도 김지석에게 있어 큰 선택이었다.



'톱스타 유백이'를 마친 김지석을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 만났다. 그는 "촬영을 6개월 가까이 했다. 또 한번 촬영하면 섬에서 2주간 생활했다"라며 "서울에서만 촬영하다가 섬에서 촬영을 하니까 평소엔 몰랐던 소소한 행복들을 깨달았다"라고 운을 뗐다.


김지석은 "당연시하던걸 감사하게 됐다. 촬영하면서 느꼈다. 유백이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는 내가 같은 배우로 느꼈을 상처를 치유받고 건강하게 풀수 있었다"라며 "극중 유백이 수상소감이 진짜 와닿았다. 길을 잃고 방황하던 어느날 내 인생의 쉼표같은 섬을 만났다. 그게 내겐 이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제적남자'도 언급했다. 이 역시 김지석이 섬촬영중 느낀 소중함 중 하나였따. 그는 "사실 그 자리에만 있을땐 이렇게까지 소중한지 몰랐다. 이 역시 당연하다 느꼈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돌아가게 된다면 멤버들에게 꼭 말할거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함께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다 전할거다(웃음)"라며 "다시 돌아간다고 해서 공부를 더 하거나 이런건 아니어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문남'에서 '유백이' 스케줄을 배려해주셨다. 그 마음에 부합하게끔 뇌블리 이상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각오를 다지고 있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김지석은 "'문제적남자'는 다른 예능에 비해서도 훨씬 더 준비할게 많은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언제 어떤시기에 다시 돌아가야할지 그 시기를 보고 있다. 사실 제작진보다 아쉬운건 나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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