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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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시즌 V리그 관전법 '눈길'

기사입력 2009.10.30 11:01 / 기사수정 2009.10.30 11:0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09~2010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시 찾아온 배구토토 게임의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기법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종합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온' 11월호가 '프로배구 프리뷰 리포트'라는 제목으로 시즌 개막을 앞둔 배구토토 베팅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2009~2010 겨울리그는 역대 어느 시즌보다 짜릿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9 부산국제배구대회에 이어 다시 찾아온 배구토토 게임의 숨겨진 베팅 노하우를 살펴본다.

불안한 강호들 이름값 할까?

지난 시즌 남자부 우승팀 삼성화재는 팀 전체의 탄탄한 기본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3연패에 도전한다.

그러나 올 시즌도 주전선수들의 노쇠화와 체력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아킬레스건이 있다. 또한 프로 배구판을 호령했던 역대 최고의 외국인선수 안젤코가 일본으로 떠난 것도 큰 타격이다.

현대캐피탈은 외견상으로는 특별한 전력누수가 없다. 소집 해제된 레프트 장영기가 가세해 가용인원은 오히려 더 풍부해졌고, 오프시즌 중 기흉 수술을 받은 주전 세터 권영민도 우려와는 달리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나 뒤숭숭한 팀 분위기를 어떻게 수습하느냐가 제일 큰 관건이다.

여자부의 경우 양강인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공히 핵심 선수들을 잃어 전력이 지난 시즌만 못하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우승팀 흥국생명은 간판스타 김연경이 일본에 진출했다.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던 김연경의 공백은 무시할 수 없다.
 


GS칼텍스도 센터 정대영이 출산으로 1년을 쉰다. 정대영은 센터 본연의 임무인 블로킹과 속공은 물론, 서브 리시브에서도 큰 역할을 한 팀 전력의 핵심으로 GS칼텍스로서는 타격이 크다. GS칼텍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지정희와 만능 플레이어 배유나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프로배구는 우승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뿐만 아니라 LIG, 대한항공 등 전력 평준화 현상이 드러나 국내 배구팬들에게 배구의 재미를 더욱 선사할 것 같다"며 '배구토토 매치, 스페셜 적중을 위해 달라진 각 구단의 전력, 경기 규칙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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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진 기자]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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