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렉과 산드라 오가 제25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AG)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라미 말렉과 산드라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25회 SAG 시상식에서 '킬링 이브'와 '보헤미안 랩소디'로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퀸의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라미 말렉은 '바이스'의 크리스찬 베일, '스타 이즈 본'의 브래들리 쿠퍼, '그린북'의 비고 모텐슨, '블랙클랜스맨'의 존 데이빗 워싱턴 등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 앞서 지난 달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킬링 이브(Killing Eve)'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산드라 오는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등극했다.
미국 배우조합상은 미국의 영화 및 텔레비전 배우 가맹 노동조합(이하 SAG)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99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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