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28일부터 '2019 연간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연간회원의 가장 큰 특징은 연간회원 좌담회, 고객평가단 토론, 고객 심층 인터뷰 등 팬과 구단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연간 회원만을 위한 전용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주요 혜택은 회원 전용 유니폼 제공, 선수단 스킨십 및 그라운드 체험 이벤트, 신규 요금제 도입, 야구장 입장권 선 예매, 야구장 입장 및 상품샵 이용 편의 제공 등이다.
먼저, 올 시즌 연간회원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고급스러운 블랙 디자인의 전용 유니폼이 제공(법인회원 제외)된다. 그리고 본인의 사진과 좌석 번호가 인쇄된 기명식 연간회원 카드도 함께 증정된다.
또한 SK는 연간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연간회원들이 구단 프런트, 선수단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타운홀 미팅을 비롯하여, 연간회원 전용 선수단 싸인회 및 포토타임, 연간회원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그라운드 프로필 촬영 데이, 홈경기 중 1경기를 연간회원 감사테마로 운영하는 연간회원 데이 등 회원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SK는 18시즌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던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연간회원 가입 고객이 지난 시즌과 동일한 등급의 좌석을 구매할 경우 동일한 가격으로 연간회원권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SK는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는 대부분의 연간회원들을 위해 가입하는 가족수가 늘면 늘수록 큰 할인을 받는 패밀리 요금제를 도입했으며, 이와 함께 야구를 좋아하는 65세 이상 장년층 고객을 위한 실버 요금제를 마련하여 다양한 세대의 고객이 야구장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19시즌부터 연간회원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PLAY With' 내에 새롭게 추가된 스페셜 등급으로 자동 가입되어, 회원들 중 가장 빠른 13일전 선예매, 예매수수료 완전 무료, 1회 예매 수량 확대(1회 6장, 총 2회), 주말에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패스(1루/외야 매표소 및 1층 상품샵 이용), 온라인쇼핑몰 상품 핫딜(상/하반기 총 2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야구장 선입장, 와이번스샵 할인(19시즌 신규 5%, 재가입 고객 10%), 제휴 병원 할인 등의 혜택은 18시즌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편, SK는 28일 4월 1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연간회원을 모집한다. 연간회원 모집은 유니폼 제작/배송 일정에 맞추기 위해 1차/2차/3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온라인으로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19시즌부터 인터파크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전화로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SK와이번스 연간회원 담당에게 연락하면 상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SK와이번스 마케팅그룹 백정훈 그룹장은 "한 시즌 내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셨던 연간회원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팬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며 이번 연간회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보다 많은 연간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