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의 카타르에게 패하며 아시안컵을 마무리한데 대해 일본도 관심을 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와의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59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한 한국이 4강을 앞두고 카타르에 굴복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지난 2015년 호주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1960년 대회 이후 3번째 정상을 노렸으나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를 상대로 힘이 다했다"고 전했다.
또한 좋은 움직임을 보였던 김진수와의 인터뷰도 게재했다. 이 매체는 "김진수가 '프리킥을 찬 순간 들어갔다고 생각했지만, 분하다'고 일본어로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59년간 우승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진수는 카타르에 대해 "피지컬과 스피드가 아시아 레벨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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