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박상철이 기억에 남는 노숙 시절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수 박상철이 출연해 자신을 친아들처럼 챙겨준 옥탑방 집주인 부부를 찾아 나섰다.
이날 박상철은 자신이 노숙했던 충무로 역에서 노숙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메들리 테이프 제작으로 천만 원을 날리고 모두 포기하고 싶었다. 자살 생각까지 했다"고 힘든 시절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러다 한 노숙자분을 만났다. 근데 그 사람이 '너는 빚도 없고 나이도 어리지 않냐. 넌 젊음만 가지고도 분명 뭐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때 다시 마음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만, 윤정수가 진행하는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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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