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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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한지상, 알고보면 '주접왕'...쉴틈없는 아재개그 [종합]

기사입력 2019.01.24 11:55 / 기사수정 2019.01.24 11: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한지상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24일 방송된 SBS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배우 한지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보이는 라디오로 한지상을 본 팬들은 "갓지상" "주접왕 한지상" 등의 애정 넘치는 부름으로 반겼다. 한지상에 대해 소소한 것까지 알고 있는 팬들의 모습에 박선영은 "팬분들과 굉장히 친한 느낌"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한지상은 "무대 위해서는 당연히 온전히 집중을 한다. 그런데 무대 밖에서는 팬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하고 헐렁이처럼 풀어진다"고 평소 모습을 전했다.  

또 어떤 팬은 한지상의 이국적인 외모를 칭찬하며 이상형이라며 좋아했고, 이를 들은 한지상은 "식구 중에 저만 이국적으로 생겼다. 주워온 자식 아니다"라고 웃으며 "어렸을 때는 지금보다 까매서 더 그랬다. 얼굴에 남미 쪽 느낌이 많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상은 이날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아재개그를 던지면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팬클럽 이름도 '지상파'라고. 한지상은 팬들이 자신의 개그를 칭찬하자 "아직 저는 어리다. 저는 평생 철없이 살 것"이라며 진지하게 대답을 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한지상은 팬들에게 보여줬던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씨네타운'에서 음악도 없이 라이브로 들려줘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청취자들의 귀호강을 시켜주기도 했다. 

한편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한지상은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런던의 밤을 밝혀주는 점등원 '잭' 역을 맡아 환상적인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오는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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