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역대 개봉 외화 6위에 등극하며 2018년 극장가 최고의 흥행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해 개봉 이후 여전히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오는 2월 24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진행되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1월 6일(현지시각) '보헤미안 랩소디'는 미국 LA에서 열린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 차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러한 열띤 호응을 이어가듯, 지난 1월 22일(현지시각)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에서 발표한 공식 후보 리스트 중 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까지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의 작품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부문 후보 등극 소식은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부문 수상에 이어 또 한번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는 행보로 그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프레디 머큐리’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레미 맬렉의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실제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레미 맬렉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그의 연기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진짜 프레디 머큐리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노미네이트 결과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보여준 레미 맬렉의 연기 변신이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으며, 흥행에 힘을 실었음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이처럼 오는 2월 24일(현지시각) 진행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지난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또 한번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한국에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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