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음을 직접 고백했다. 박환희의 고백에 대중 역시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
22일 새벽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리고 박환희는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 결국은 20대 말에 진단받게 된 골다공증 마저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서 이겨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약골이라 노는 것도 힘들어서 못하지만 사소한 기쁨과 감사함을 허락해주시고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위해. 내가 온전해야, 내가 건강해야, 내 사람, 내 가족들도 행복할테니"라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박환희가 앓고 있는 섬유근육통은 정신적 충격, 신체의 호르몬 변화, 감기 같은 다른 질환, 근육 이상, 신경 전도 물질 등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고. 전신통증, 여러 곳의 압통, 오전 중의 경직, 피로 및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병으로 어느 연령층이나 발생할 수 있지만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중년층에 흔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난다고.
박환희는 그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그리고 박환희는 이혼 후 전남편 바스코가 7살 아들을 양육하고 있지만 아들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하고 아들을 향한 사랑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 '태양의 후예' '함부로 애틋하게 '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 화제작에 쉼없이 출연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박환희가 직접 고백한 뜻밖의 섬유근육통 투병 이야기에 대중은 "다시 건강해질 것" "빠른 쾌유를 빈다" "완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를 향해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환희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